명절연휴는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는 것이 명절의 가장 큰 기쁨 이라면 명절의 기쁨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역시 명절 음식 이겠죠? 그 중에서도 명절에만 맛볼 수 있는 각종 전들은 명절을 기다리는 이유중의 하나 입니다. 게다가 집집마다 미묘하게 다른 맛을 가진 전들은 나누어 먹는 재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동그랑땡에 녹두전, 동태전, 버섯전, 꼬치, 깻잎전 까지... 이름은 모두 같은데 집집마다 모양도 맛도 다른 전들이 작은 채반에 골고루 담겨 있는 것을 보면 마치 전으로 뷔페를 차려 놓은것 처럼 재미도 있고 풍족 하기도 해서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또 희안한것이 명절이 끝나갈때쯤 이면 어김없이 분식이 당깁니다. 기름진 음식을 너무 먹어서 그런것인지는 몰라도 명절 연휴가 끝..
직장인들에게 있어서 점심 메뉴를 정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하루 일과중의 하나 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요?..^^; 어쨌든 매일 매일 11시가 조금 지나면 저절로 드는 생각이 오늘은 뭐 먹지? 이런 생각 입니다. 가뜩이나 요즘 처럼 추운 날씨라면 어디 멀리 가는 것은 귀찮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다리기도 싫고 그렇다고 아무거나 막 먹기도 그렇고,, 딱, 요럴때 우리 곁에 필요한건 김밥천국 같은 분식집이 아닐까요? 김밥천국 같은 분식집의 장점은 일단 메뉴가 다양하고 유명 맛집 처럼 줄서서 기다릴 필요가 전혀 없으며 라면 이나 김밥 같은 기본적인 메뉴들은 고민 하지 않아도 좋을 만큼의 양과 맛을 보장하고 있다는 점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라면 성애자 이니 입맛이 없고 간단하게 먹고 싶을때는 라..
금요일 저녁이면 아무런 할일이 없어도 웬지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편안해 지는듯 합니다. 쵸콜릿과 짜장면이 싫어지기 시작하면 어른이 되는 것이라고 하는데 금요일 역시 비슷한 느낌 인듯 합니다. 금요일이 설레지 않는다면 어른이 되는것 아닐까요? 어쨌든 어제 금요일 저녁에는 웬지 그냥 제대로된 저녁 식사를 하고 싶어서 어디를 갈까 고민 하다가 문득 콩비지 찌개 생각이 났습니다. 화성 서부 지역이라면 주저 없이 남양의 오리정을 갔을텐데 여기는 동탄 입니다. 마땅히 생각나는 두부 요리 전문점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몇년전에 가 봤던 콩마을이 생각이 나서 거기로 정했습니다. 몇년전만 하더라도 동탄에서는 꽤 가볼만한 두부 전문점 이었는데 오랜만에 가 보니 예전 만큼 손님이 많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보기 드물..
안녕하세요. 상냥한깡통입니다. 서늘한 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음식이 뭐가 있으세요? 저는 날씨가 이렇게 추워질때 쯤이면 항상 생각나는 그 음식 국밥들이 있는대요. 돼지국밥, 순대국, 소머리국밥, 뼈해장국, 콩나물국밥 등이 있는대요. 국물과 고기를 같이 즐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뜨끈한 국물을 먹음으로서 추위도 가시게 하고 밥을 먹으면서 반주한잔 하기에도 정말 좋음 음식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오산 오색시장 나들이를 하면서 오산의 유명한 돼지국밥집에 들려서 점심을 먹었는대요. 오늘 점심식사시간에 들린 부용식당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오산이란 동네는 참으로 희한한것이 단면을 보면 도시의 이미지도 가지고 있지만 단면을 보면 아직 시골의 느낌을 가지고 있는 도시인 듯 합니다. 대표적으로 ..
안녕하세요. 상냥한깡통입니다. 주말동안 정말 방콕만 하다가 이래서는 안되겠다 생각하고 샤워도 하고 청소도 하고 쓰레기도 버리고 하니 오늘 한끼도 안먹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대충 옷을 걸쳐입고 동탄에 사는 친구네로 고고~ 혼자먹는 밥도 가끔좋지만 혼자보다는 여럿이서 먹는 밥이 더 맛있기 때문에 친구를 불러서 동탄나들이를 하였습니다. 뭐 특별한게 먹고싶은 것이 아니여서 여기저기 어슬렁 어슬렁 다니다 보니 어딘가에서 진한 멸치육수 우려내는 향이 나더라구요. 멸치국수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냄새에 이끌려 들우연치 않게 들어가게 된 집이였습니다. 가게는 대략 10평이 조금 넘는 곳에 테이블이 3~4개 있고 바식으로 된 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저녁시간 이여서 인지 테이블은 이미 ..
안녕하세요. 상냥한깡통입니다. 몇일전 경기도에서는 맛 볼 수 없는 대구의 유명한 음식 중 하나인 뭉티기라는 음식을 맛을 보았습니다. 뭉티기를 맛보려면 대구에 직접가야하는데 운좋게 경기도에서 싱싱한 뭉티기를 만나게 되다니 뭉티기가 오는 그 시간까지 가슴이 콩닥콩닥거리더라구요. 직접 식당에가서 먹는 것이아니라 직판매장에서 사오는 것이라서 식당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뭉티기를 살 수 있었습니다. 뭉티기를 공수해온 짝꿍님이 싸고 아주 싱싱한 것이라고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구요. 뭉티기는 소고기 육회의 대구 방언이라고 합니다. 깍둑썰기로 뭉텅뭉텅 썰어낸다고 해서 붙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소고기 사시미라고 할까요? 하지만 경기도에서는 육회를 숙성을 시켜서 먹는데 뭉팅이는 숙성하기 전에 썰어서 먹는다고 하..
상냥한깡통입니다. 부산에 사는 남자친구를 만나다 보니 가끔 부산에 내려가면 여행을 간다는 느낌보다는 데이트를 하러 가는 느낌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10월초에 부산에 가게 다녀왔는대 태풍때문에 비가 엄청 내린다는 기상청의 이야기와는 달리 토요일날 날씨가 살짝 흐리고 일요일, 월요일날은 햇살이 너무 나도 따가워서 돌아다니기 힘들정도였습니다. 아직 부산 곳곳을 다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부산하면 여행지로 간다는 곳들은 다 가보았으니 이번에는 가볍게 데이트를 한다는 마음으로 첫날은 젊은이들이 많이 다닌다는 부대거리에서 데이트를 하고 둘째날은 코스모스로 유명한 삼락생태공원에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첫날 부대의 거리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넘처나더라구요. 떡볶이집에서 떡볶이도 먹고, 칼국수도 먹고, 순대도 ..
안녕하세요. 상냥한깡통입니다. 엊그제는 강원도에 일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그 전날에는 강원도에 가는 김에 바람도 쐬고 맛있는 것도 먹고오자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출발하는 당일날이 날씨를 보니 범상치가 않더라구요. 전국적으로 비가 올꺼라는 소식은 있었지만 비가 얼마나 많이 내릴까? 싶은 마음에 빨리 다녀와야하기 때문에 오전 11시에 강원도로 출발을 바로 하였습니다. 출발할때 까지는 비가 부슬부슬 오던 비가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니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더라구요. 제전쪽으로 향해서 내려가다보니 빗줄기는 점점 굵어지고 고속도로는 비상깜빡이를 넣고 달려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강원도는 내려가야하고 빗줄기는 점점 더 거세지고 가장먼저 보이는 휴게소에 들려서 빗줄기가 사그라 들기를 기다렸습니다. 우여곡절끝에 ..
안녕하세요. 상냥한깡통이야기의 상냥한깡통 입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 듯 하네요. 주말동안 저는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역시 연휴가 껴있기도 했고 마지막 휴가라고 생각해서 인지 토요일 아침 휴가를 떠나려고 준비를 다 마치고 고속도로 상황을 어플로 보니 저희가 가는 구간들도 꽉꽉 막혀 있는 것이 보이더라구요. 길이 막혀도 차가 많아도 사람에 치이는 일이 있어도 이미 모든 것이 예약이 되어있고 사람 없을 때 가야지 하다보면 평생 여름휴가를 즐길 수 없겠죠? 그럼 제가 다녀온 휴가지 강원도 영월 안내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여행계획은 해보지 않을 것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래프팅을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짝꿍님은 래프팅 경험이 있고 저는 없어서 짝꿍님께서 예약을 하기로 하였고 저는 주변 관광지를 알아보기로 ..
안녕하세요. 상냥한깡통 입니다. 오늘은 오산시에 위치한 맑음터공원에 개장한 캠핑장을 소개시켜드리고자 합니다. 오산시 맑음터공원 안에 개장한 캠핑장으로 도심속에서도 캠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홈페이지에 소개가 되어있더라구요. 오산의 캠핑장에 놀러왔다는 언니의 말을 듣고 어떻게 조성이 되어 있는지 궁금해져서 가본 오산맑음터공원 캠핑장에 이용후기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산 맑음터공원 쓰레기 매립장이 였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고 공원 조성을 잘 해두었드라구요. 맑음터공원 옆에 있는 오산생태박물관에 올라가면 곤충들의 모습뿐만 아니라 오산이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한눈에 볼 수 있더라구요. 공원으로 들어가보면 입구에서 왼편으로는 캠핑장이 반대쪽으로는 분수대, 어린이용 수영장, 작은 놀..
안녕하세요. 상냥한깡통 입니다. 저번주부터 비야 내려라~ 비야 내려라~ 노래를 불렀는대 오늘 드디어 아침부터 시원하게 비가 내리더라구요. 제가 사는 지역에는 호우주의보 재난문자가 오더라구요. 운전조심하고 산사태 위험부근에는 가지말라는 재난문자가 오더라구요. 시원하게 내리는 빗줄기를 보고 있자니 그동안 무더웠던 더위가 한풀 꺾이는 듯 합니다. 이번주부터 휴가 가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제친구들도 보아하니 이번주에 휴가를 가는 친구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포항에 불빛축제를 보러가는 친구도 있고 강원도에 해수욕을 하러 가는 친구도 있고 가까운 계곡으로 놀러가는 친구도 있고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비때문에 더위를 한결 날려버렸는대 한번 더 더위를 날 려버릴 수 있는 음식하나를 소개시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저번주..
안녕하세요. 상냥한깡통 이야기의 상냥한깡통 입니다. 요즘 제 블로그의 포스팅이 먹거리 위주의 포스팅이 많아 지고 있는 듯 합니다. 오늘도 맛있는 먹거리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어제 엄마의 심부름으로 인해서 마트에 장을 보러 갔었는대요. 집보다 에어컨이 나오는 마트가 정말 시원하고 기분이 좋드라구요. 마트를 돌다보니 배도 고픈것 같고 지나가는 길에 슬쩍 보니 새빨간 떡볶이가 눈에 들어오는게 아니겠어요. 오늘 제가 먹어본 이마트 떡볶이 제대로 된 리뷰 남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방문한 이마트는 오산 이마트였고 이마트 매장 안에 위치한 분식코너에서 떢볶이를 1인분 포장을 하였습니다. 튀김 종류도 판매를 하고 있지만 혼자 먹을 것이라서 욕심내지 않고 떡볶이만 1인분 포장을 했습니다. 마트 떡볶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