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끝나가는 주말, 명절 연휴이다 보니 연휴인가 보다 하고 깜박 잊고 있었던 주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낮 시간 동안 생각도 못하다가 달력을 보고서야 '오늘이 주일이구나~' 라는것을 깨닫고 주일 미사를 봉헌 하러 다녀 왔습니다. 사실, 독실한 크리스챤은 아니라서 겨우 겨우 주일 미사만 봉헌 하는 것으로 신앙생활을 연명 하고 있다보니 주일이 되면 거의 의무가 되어 버린 주일 미사는 가기 싫은 것을 참고 억지로 억지로 가는 편 입니다. 게다가 이번 주말은 연휴의 끝이다 보니 더더욱 가기 싫어서 하루만 주일 미사를 거르면 안될까? 하는 악마의 속삭임에 시달리다가 가족들의 성화로 겨우 겨우 귀찮은 몸을 이끌고 성당을 다녀 왔습니다. 미사라는 것이 원래 그렇지만 갈때는 그렇게 가기 싫고 귀찮은데 막상 가서 신..
이제 2월이 되었습니다. 2018년 처음 시작하는 1월은 잘 보내셨나요? 새출발을 하는 설렘보다 너무 추워서 몸도 마음도 꽁꽁 얼어 붙어 버렸던 기억이 있는 것은 저뿐만은 아니겠죠? 그러나, 절기는 속일 수 없다는 옛말처럼 아직은 추운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면서도 오후의 햇살 속에서 문득 문득 봄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제는 기쁜 소식이 한가지 날아 왔습니다. 같은 모임에서 잘 알고 지내던 어르신의 자녀분이 결혼을 하게 되었다는 소식 입니다. 모처럼 반가운 소식에 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 집니다. 항상 아랫사람을 따뜻하게 감싸 주고 나이 차이가 꽤 나는데도 격의 없이 대해 주시던 고마운 분이셨는데 아드님이 얼른 결혼을 해서 아이도 낳고 가정을 꾸리는 모습을 보고 싶으시다고 입버릇..
우리나라에서 기독교 라고 하면 보통은 개신교를 이야기 하고 있는듯 합니다. 그러나, 이런 호칭은 사실과 조금 다릅니다. 기독교라고 할때 '기독' 이라는 단어가 '그리스도'를 한자어로 표기 하다 보니 생긴 단어 이고 보면 개신교와 천주교를 모두 통칭 하는 것이 기독교 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렇게 개신교와 천주교는 그 뿌리가 같아서 두 종파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아로 믿는 종교 라는 점에서 이스라엘의 유대교와는 또 다른 차이점을 보입니다. 그러나 개신교과 천주교는 신앙생활을 하는 과정면에서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기도 방법중의 하나가 바로 묵주기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묵주기도는 말 그대로 '묵주' 라고 하는 도구를 이용한 기도 방법으로서 개신교에는 없고 천주교에만 있..
안녕하세요. 상냥한깡통입니다. 매주마다 데이트를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오늘은 뭐하지? 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특별히 여행을 가거나 교외로 나가는 것이 아니면 그냥 일상적인 밥먹고 차마시고 영화보는 데이트를 하곤 했는데 오늘은 그냥 일반 까페가 아니라 북까페에 가서 책을 읽어볼까? 인터넷 검색을 하는데 만화책까페가 있는게 아니겠어요. 티비에서 저런곳이 있구나 하고 보기만 했지 내주변에 이렇게 가까운 곳에 만화까페가 있었더니 둘다 만화책을 워낙 좋아하는 터라 깊은 생각은 잠시 바로 만화까페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동탄 놀숲에서 만화책 보면서 데이트하기놀숲 동탄점은 반송동 220-3번지 1층에 위치하고 있더라구요. 입구가 도로변 쪽에 있는 것이 아니라 뒤쪽 길에 있어서 매장을 찾는데 조금 애를 먹었던 ..
추석이 시작 되었습니다. 아직 하루가 지나기도 전에 오전이 끝나가기도 전에 올해 명절은 조금 다르지 않을까? 조용히 명절을 넘길 수 있을거야?라는 생각은 나만의 생각이였나 봅니다. 친가, 외가 할 것 없이 어른들이 다 돌아가시고 나니 부모님께서 시골에 잘 내려가시지 않으시더라구요. 안부전화만 드리는 정도라 할까요? 이러다보니 명절은 자연스럽게 다른 집들과는 다르게 썰렁하게 보내게 되고 결혼할 나이가 꽉찬 저와 동생에게 결혼의 압박이 들어오는 중이라고 할까요? 오늘도 아침을 시작하는데 엄마의 잔소리로 부터 시작이 되더라구요. 그렇게 꼭 아침부터 언성을 높어야 하는 것일까? 자고 일어났더니 무방비로 다다다다다다다 잔소리가 시작이 되더라구요. 한바탕 잔소리가 끝나고 멍하게 있으니 붕어빵을 먹으라는 엄마의 말의..
그나마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계절이 되니 가장 좋은 점은 다양한 데이트를 할 수 있다는게 제일 큰 장점이 더라구요. 자외선이 강한시간만 제외하고 요즘 해가 조금 빨리져가니깐 저녁을 먹고 천천히 공원을 걷는 것도 좋더라구요. 요즘 가끔 날씨가 이상해서 저녁에도 끈적한 날씨가 있지만 그래도 8월달을 생각해보면 정말 이건 천국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점심을 먹고난 후 만나서 영화를 한편 보고 자주가는 까페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저녁을 먹고 동네한바퀴 산책을 하였습니다. 여름에 너무 더워서 잠시 미뤄두었던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하는 의미로 가벼운 산책시작!! 더운여름만 끝나면 운동하자던 이야기가 무색하게 벌써 9월이 시작한지 2주나 지났는대 운동은 커녕 입맛만 좋아져서 둘다 살이 포동포동하게 ..
안녕하세요. 상냥한깡통 입니다. 주중에 쿠팡에서 주문해 놓았던 미초 레몬유자가 도착을 했습니다. 주말이 되면 소주와 함께 희석해서 먹으려고 아껴 두었었는대요. 어제 드디어 맛을 보았습니다. 미초 레몬유자 후기 남겨드린다고 말씀드렸죠? 그럼 어제 먹었던 레몬유자 후기 남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쿠팡이나 위메프에 미초가 엄청 싸게 많이 나와있더라구요. 조금 더 천천히 즐기고 싶은 마음에 청포도와 블루베리, 석류는 나중에 천천히 먹어보기로 하고 우선 새로 구매한 레몬유자 후기를 남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레몬유자를 뜯어서 향을 맡아 보니 레몬의 향보다는 유자의 향기가 강하더라구여. 레몬유자는 레몬의 비율이 유자보다 훨씬 많이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레몬보다는 유자의 향이 레몬을 넘어섰더라구요. 컵에 따..
이주전에 여행을 가기전에 마트에 가서 여행지에 간단히 먹을 간식과 음료를 사러 마트를 다녀왔는대 마트에서 만난 미초 시음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약간 시큼한 음료를 좋아하는 편이여서 홍초를 자주 사서 물에.. 아니 소주에 희석을 해서 먹곤 했는대 이번에 마트에 가보니 새로나온 식초들을 시음을 하더라구요. 안그래도 집에 먹던 홍초가 다 떨어져 갈 참이 여서 시음을 해보는대 홍초와 달리 우선 종류가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그린애플, 자몽, 레몬유자, 블루베리, 석류, 청포도 5섯가지 맛이 있고 시음대에는 그린애플과 자몽 두가지를 하길래 우선 두가지 음료 다 맛을 보았는대 오우~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마침 행사기간이여서 기존의 가격보다 싸게 구매할 수 있고 1+1 행사 진행 중이여서 시음대에서 맛본 그린애플..
안녕하세요. 상냥한깡통 입니다. 오늘은 어제 선물 받은 운동화를 소개를 해드리도록 할께요. 저에겐 운동화란 그냥 편안하게 신고다니는 용도이고 또한가지는 그냥 귀엽고 특이한 운동화 두종류 밖에 없었는대 이번년도에는 어쩌다 보니 런닝화 선물을 몇번 받게 되었네요. 첫 런닝화는 나이키 허라취 였고 이번 런닝화는 아디다스 에너지부스트를 선물을 받았습니다. 런닝화하면 투박하기만 한 운동화인줄 알았는대 나이키 허라취를 신어보고 오옷 했는데 이번에 아디다스 에너지부스트도 모양이나 디자인이 너무나도 예쁘더라구요. 런닝화건 그냥 운동화건 운동화는 신으면 다 발이 편안거 아닌가 싶었는대 기능성 신발이 왜 기능성 신발이 있는지 알겠더라구요. 나이키 허라취를 이어서 선물받은 아이다스 에너지부스트2도 소개시켜드리도록 할께요. ..
안녕하세요. 상냥한깡통입니다. 휴가동안 못보던 언니들도 만나고 집에서 하루종일 쉬기도 하고 했더니 한주가 후딱 지나가 버리네요. 오랜만에 언니네 집에 놀러를 가서 차도 마시고 밥도 먹고 딩굴딩굴 하고 집에 가려고 준비를 하니 언니가 이거는 쓰니 저거는 쓰니 저것도 가져갈래 무언가를 계속챙겨주시더라구요. 이것저것 받아온 물건 중에 마음에 들었던 립스틱을 소개해 보도록 할께요. 언니가 선물로 받은 립스틱인대 케이스는 버리고 립스틱만 한번도 쓰지 않고 보관하였다고 하더라구요. 이름하여 에스티로더 제품의 립스틱인 Pure Color FJ Rebel Raspberry 입니다.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았는대 제가 가지고 있는 립스틱과 똑같은 제품은 보이지 않더라구요. 그럼 에스티로더 립스틱 소개해드려 볼께요. 에스티로..
안녕하세요. 상냥한깡통 입니다. 오늘은 과자 하나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요즘 푹 빠져버린 과자 GS25 편의점에서 제작한 과자인대요. 편의점에서도 마트처럼 자신들의 브랜드를 앞세워서 제품을 하나씩 선보이곤 합니다. 자체제작 된 제품들이 초반에는 호평을 받지는 못했지만 요즘에는 자체제작한 도시락이나 스낵, 음료 등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듯 합니다. 편의점 자체제작인 스낵도 예전부터 쏟아져 나오긴 했지만 솔찍히 선입견 때문에 구매를 하지 않았었는대..... 오늘부터 그런 선입견은 안녕 ^^ 마늘바게트 스낵이 너무 먹고 싶었는대 마트에서 잘 보이지 않더락요. 마지막으로 가까운 편의점에 들어가서 없으면 그냥 새우깡이나 하나 먹어야지 뭐~ 라는 생각으로 편의점 입성 심봤다~~~~~ 저 오늘 마늘바게트과자 ..
안녕하세요. 상냥한깡통 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어제 받은 선물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요몇일 여기저기서 기분좋은 선물을 받아서 아주아주 기분이 좋네요. 예상치도 않았던 선물이라서 더 기쁘고 별거 아니라고는 하지만 직접 손으로 만들어서 보내줬다는 것에 더 감사하며 자랑질 좀 해보려고 합니다.^^ 올 2월에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의 손에 예쁜 동전지갑이 손에 쥐어져 있길래~ 뭐냐고 물어보니 취미생활로 가죽공예를 아주 잠시 배웠다고 하더라구요. 지나가는 말로 너무 이쁘게 잘 만들었다. 라는 한마디를 했을 뿐인대 집으로 택배가 도착이 되어 있더라구요. 상자안에는 아주 깜찍한 동전지갑과 쪽지가 들어있더라구요. 너무 늦게 전달해서 미안하다고 별거 아니지만 예쁘게 잘 쓰라는 간단한 인사말이 있더라구요. 그냥 흘러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