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의 월화드라마 '달이뜨는강(이하 달뜨강)'의 주연 배우 지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과거 학폭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이로써 달뜨강 측은 비상이 걸린 상황인데요. 달뜨강은 이미 사전 제작으로 95%의 촬영이 진행된 상황이고 이제 막바지 촬영만 남겨놓은 상황에서 이런 일이 발생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광고 대세로 일컬어지는 에이프릴의 나은 역시 과거 학폭 피해자가 등장하면서 논란이 일어 나면서 나은이 출연한 모든 광고가 중단 되기에 이르렀습니다. 문제가 되는것이 어디 이 두사람 뿐이겠습니까,, 얼마전에는 흥국생명의 여자 국가대표 쌍둥이 배구선수인 이재영, 다영 자매의 과거 행적이 드러나면서 한차례 홍역을 치르기도 했었습니다. 유명 셀럽의 과거 문제가 불거져..
얼마전 초등학생 아이들 몇몇이 모여서 핸드폰으로 이것 저것 검색을 하면서 노는 모습을 보다가 조금 놀라운 모습을 본 일이 있습니다. 자기들 끼리 뭐라 뭐라 이야기 하더니 아마도 뭔가 궁금한 것이 있었는지 "진짜? 진짜?.. 찾아 볼까?" 이러는 폼이 아마도 궁금한 것을 검색해 보려고 하나 봅니다. 여기 까지는 뭐 너무나 익숙한 모습이고 아이들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어른들 사이에서도 말투만 조금 바뀔 뿐, 비슷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궁금한 것이 생기면 그 자리에서 바로 검색~ 요게 요즘 스마트폰을 사용 하는 보통 사람들의 일상 이니까요. 그런데, 놀라운 점은 검색 하면 당연히 네이버나 다음? 혹은 조금 젊은 분이라면 구글 정도를 생각 하고 있었는데 아이들은 조금도 주저함이 없이 유튜브를 통해서 검색을 하..
명절이 끝나가는 주말, 명절 연휴이다 보니 연휴인가 보다 하고 깜박 잊고 있었던 주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낮 시간 동안 생각도 못하다가 달력을 보고서야 '오늘이 주일이구나~' 라는것을 깨닫고 주일 미사를 봉헌 하러 다녀 왔습니다. 사실, 독실한 크리스챤은 아니라서 겨우 겨우 주일 미사만 봉헌 하는 것으로 신앙생활을 연명 하고 있다보니 주일이 되면 거의 의무가 되어 버린 주일 미사는 가기 싫은 것을 참고 억지로 억지로 가는 편 입니다. 게다가 이번 주말은 연휴의 끝이다 보니 더더욱 가기 싫어서 하루만 주일 미사를 거르면 안될까? 하는 악마의 속삭임에 시달리다가 가족들의 성화로 겨우 겨우 귀찮은 몸을 이끌고 성당을 다녀 왔습니다. 미사라는 것이 원래 그렇지만 갈때는 그렇게 가기 싫고 귀찮은데 막상 가서 신..
명절연휴는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는 것이 명절의 가장 큰 기쁨 이라면 명절의 기쁨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역시 명절 음식 이겠죠? 그 중에서도 명절에만 맛볼 수 있는 각종 전들은 명절을 기다리는 이유중의 하나 입니다. 게다가 집집마다 미묘하게 다른 맛을 가진 전들은 나누어 먹는 재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동그랑땡에 녹두전, 동태전, 버섯전, 꼬치, 깻잎전 까지... 이름은 모두 같은데 집집마다 모양도 맛도 다른 전들이 작은 채반에 골고루 담겨 있는 것을 보면 마치 전으로 뷔페를 차려 놓은것 처럼 재미도 있고 풍족 하기도 해서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또 희안한것이 명절이 끝나갈때쯤 이면 어김없이 분식이 당깁니다. 기름진 음식을 너무 먹어서 그런것인지는 몰라도 명절 연휴가 끝..
안녕하세요. 모처럼 포근한 주말이 되려나 싶었는데 주말 저녁 갑자기 쏟아진 눈으로 운전을 하다가 놀라신 분들 많으실것 같아요. 저 역시 주말에 외출을 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눈을 만나서 꽤나 당황 했습니다. 갑작스럽게 눈보라가 휘몰아 치고 눈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눈발이 날리다가 갑자기 뚝 그쳐 버리는 이상스러운 날씨 였던것 같습니다. 다행히 눈은 금방 그치기는 했는데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 지더니 밤이 되니까 기온이 더 떨어져서 도로는 그냥 빙판길이 되었답니다. 집으로 돌아 오는 내내 조심 조심 거북이 운행을 해서 다행히 무사히 돌아 오기는 했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 따뜻한 차한잔과 함께 맛깔나는 영화 한편 꽤나 괜찮겠죠? 그런데 요즘은 영화를 보시는 풍경이 예전 과는 많이 달라진듯 합니다. 예전에는 신규..
직장인들에게 있어서 점심 메뉴를 정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하루 일과중의 하나 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요?..^^; 어쨌든 매일 매일 11시가 조금 지나면 저절로 드는 생각이 오늘은 뭐 먹지? 이런 생각 입니다. 가뜩이나 요즘 처럼 추운 날씨라면 어디 멀리 가는 것은 귀찮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다리기도 싫고 그렇다고 아무거나 막 먹기도 그렇고,, 딱, 요럴때 우리 곁에 필요한건 김밥천국 같은 분식집이 아닐까요? 김밥천국 같은 분식집의 장점은 일단 메뉴가 다양하고 유명 맛집 처럼 줄서서 기다릴 필요가 전혀 없으며 라면 이나 김밥 같은 기본적인 메뉴들은 고민 하지 않아도 좋을 만큼의 양과 맛을 보장하고 있다는 점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라면 성애자 이니 입맛이 없고 간단하게 먹고 싶을때는 라..
이제 2월이 되었습니다. 2018년 처음 시작하는 1월은 잘 보내셨나요? 새출발을 하는 설렘보다 너무 추워서 몸도 마음도 꽁꽁 얼어 붙어 버렸던 기억이 있는 것은 저뿐만은 아니겠죠? 그러나, 절기는 속일 수 없다는 옛말처럼 아직은 추운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면서도 오후의 햇살 속에서 문득 문득 봄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제는 기쁜 소식이 한가지 날아 왔습니다. 같은 모임에서 잘 알고 지내던 어르신의 자녀분이 결혼을 하게 되었다는 소식 입니다. 모처럼 반가운 소식에 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 집니다. 항상 아랫사람을 따뜻하게 감싸 주고 나이 차이가 꽤 나는데도 격의 없이 대해 주시던 고마운 분이셨는데 아드님이 얼른 결혼을 해서 아이도 낳고 가정을 꾸리는 모습을 보고 싶으시다고 입버릇..
한 동안 지친 일상의 활력소가 되어 주었던 tvn 의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막을 내렸습니다. 처음붙 16부작으로 구성이 되었으니 마지막회가 다가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드라마는 종반부로 가고 있는데 여전히 흥미 진진한 긴장을 놓치지 않는 구성으로 마지막 까지 재미있게 시청을 하게된 드라마 입니다. 처음에는 제목 에서 보여 주는것처럼 감빵 이라는 아주 아주 특수한 배경을 하고 있는 드라마 여서 다소 생소 하고 도무지 이 드라마의 스토리를 예측 하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또, 지금 까지 간간히 드라마나 영화속에서 보여 주었던 감빵 즉, 교도소의 이미지는 어딘가 모르게 어둡고 무거운 이미지 여서 그닥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역시 신원호 PD의 마법은 이번에도 변함없이 완전 새로운 스타일을 ..
지난 년말 연예대상 수상에는 작은 논란이 생겼습니다. 바로 SBS 연예대상에서 나온 미우새 어머니들의 대상 수상 입니다. 논란의 핵심은 연예대상 이라는 것이 일년 동안 각종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장 많은 활약을 펼친 예능인 에게 주는 상인데 이 상을 연예인이 아닌 미우새의 어머니들이 차지해 버리니 그 동안 수 많은 노력을 했었던 많은 연예인들은 닭 쫓던 개 지붕 처다보는 꼴이 되었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이런 논란과는 별개로 또 하나 놓쳐서는 안되는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유재석의 대상 수상 실패 라는 사실 입니다. 유재석은 2005년 '해피투게더 프렌즈' 로 KBS 에서 처음 연예 대상을 수상한 이래로 2016년 MBC 에서 무한도전과 놀러와로 대상을 수상할때 까지 무려 12년의 세월동안 연속 대상 ..
금요일 저녁이면 아무런 할일이 없어도 웬지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편안해 지는듯 합니다. 쵸콜릿과 짜장면이 싫어지기 시작하면 어른이 되는 것이라고 하는데 금요일 역시 비슷한 느낌 인듯 합니다. 금요일이 설레지 않는다면 어른이 되는것 아닐까요? 어쨌든 어제 금요일 저녁에는 웬지 그냥 제대로된 저녁 식사를 하고 싶어서 어디를 갈까 고민 하다가 문득 콩비지 찌개 생각이 났습니다. 화성 서부 지역이라면 주저 없이 남양의 오리정을 갔을텐데 여기는 동탄 입니다. 마땅히 생각나는 두부 요리 전문점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몇년전에 가 봤던 콩마을이 생각이 나서 거기로 정했습니다. 몇년전만 하더라도 동탄에서는 꽤 가볼만한 두부 전문점 이었는데 오랜만에 가 보니 예전 만큼 손님이 많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보기 드물..
우리나라에서 기독교 라고 하면 보통은 개신교를 이야기 하고 있는듯 합니다. 그러나, 이런 호칭은 사실과 조금 다릅니다. 기독교라고 할때 '기독' 이라는 단어가 '그리스도'를 한자어로 표기 하다 보니 생긴 단어 이고 보면 개신교와 천주교를 모두 통칭 하는 것이 기독교 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렇게 개신교와 천주교는 그 뿌리가 같아서 두 종파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아로 믿는 종교 라는 점에서 이스라엘의 유대교와는 또 다른 차이점을 보입니다. 그러나 개신교과 천주교는 신앙생활을 하는 과정면에서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기도 방법중의 하나가 바로 묵주기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묵주기도는 말 그대로 '묵주' 라고 하는 도구를 이용한 기도 방법으로서 개신교에는 없고 천주교에만 있..
새해가 밝았네요. 매년 년말이 되면 빼 놓을 수 없는 재미 중의 하나가 년말 대상 시상식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한 해의 마지막을 정리 하면서 지난 1년 동안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 주고 때로는 함께 눈물을 흘렸던 TV 프로그램의 주인공들을 치하하는 자리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한 일일듯 합니다. 그런데, 2017 SBS 연예대상의 대상 수상자 관련 해서는 뜬금없는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바로 수상자의 자격 논란이 일어 나고 있는 것입니다. SBS 연예대상의 2017년 대상 수상자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하고 계시는 네분의 어머니들에게 공동 수상의 영예가 돌아 갔습니다. 김건모 어머니 이선미 여사님을 필두로 해서 박수홍의 어머니 지인숙 여사님, 토니안의 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