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여행 - 동강 어라연 래프팅으로 여름휴가 보내고 왔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SMALL

안녕하세요. 상냥한깡통이야기의 상냥한깡통 입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 듯 하네요. 주말동안 저는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역시 연휴가 껴있기도 했고 마지막 휴가라고 생각해서 인지 토요일 아침 휴가를 떠나려고 준비를 다 마치고 고속도로 상황을 어플로 보니 저희가 가는 구간들도 꽉꽉 막혀 있는 것이 보이더라구요.


길이 막혀도 차가 많아도 사람에 치이는 일이 있어도 이미 모든 것이 예약이 되어있고 사람 없을 때 가야지 하다보면 평생 여름휴가를 즐길 수 없겠죠? 그럼 제가 다녀온 휴가지 강원도 영월 안내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여행계획은 해보지 않을 것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래프팅을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짝꿍님은 래프팅 경험이 있고 저는 없어서 짝꿍님께서 예약을 하기로 하였고 저는 주변 관광지를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동강래프팅이라고 치니깐 어마어마한 업체들이 래프팅, 바이트, 패러글라이딩, 식사, 숙박까지 패키지로 할 수 있도록 되어있더라구요.





저희도 딱 어디 업체라고 하기에는 그냥 제일 눈에 띄는 업체에 전화해서 바이크와 래프팅을 예약하고 숙박과 숙식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도록 예약을 하였습니다. 바이크와 래프팅 모두 첫째날 할 수 있도록 예약을 하였고 저희는 늦지 않기위해 아침일찍 영월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패키지할때 자세히 물어볼껄 바이크타는곳 숙소, 래프팅하는 곳이 전부다 따로따로 떨어져 있더라구요. 우선 바이크 타는 곳에 도착을 해서 바이크를 타는대!! 저 바이크 처음타는대 정말 무섭드라구요.


그리고 산을 달리다 보니 먼지가 먼지가... 그래도 예약한거니 안탈 수는 없고 무섭더라도 꾹 참고 한시간을 탔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땀도 엄청 흐르고 바이크 열기도 만만치 않고 정말 힘들더라구요. 그 다음 코스인 래프팅이 기다리고 있으니 바로 래프팅 장소로 이동 이동~~~~~


동강이 처음이신 분들은 예약하실 때 장소이동할 때 이동거리가 어떻게 되는지 자세히 상담한 후에 예약을 하세요. 저희는 그 근처니깐 괜찮을꺼야 하고 예약을 했더니 이동거리가 정말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 휴가여서 인지 사람은 어찌나 많은지 4시 래프팅 예약이였지만 길도 많이 밀리기도 했고 늦은 사람도 많아서 전체적으로 시간이 많이 딜레이가 되어서 저희도 결국은 5시 래프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래프팅을 한다고 바로 그자리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래프팅을 하기 위해서 버스를 타고 또 이동을 하더라구요. 버스로 이동하고 도착해서 간단히 조를 짜고 안전교육도 받고 이래저래 시간을 허비하니깐 5시20분 정도에 드디어 래프팅이 시작이 되더라구요. 


동강 래프팅을 검색해보니 어라연 코스가 가장 아름답고 절경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가장 많이 찾는 코스이기도 하고 저희도 어라연 코스로 2시간30분에서 3시간 정도 소요가 된다고 합니다. 이제 드디어 안전모, 구명조끼, 노, 배를 장착하고 래프팅시작!!



저희배에는 강사님 포함 12명이 탔습니다. 사람이 많다보니 배에 최대가 13명이긴 한대 래프팅 배를 타본 결과 강사님 포함해서 9명이 제일 적당한 듯해요 배는 비좁고 노저을 때마다 앞사람 하고 걸리적 거리는게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배를 가지고 강까지 걸어가야 하더라구요. 가사님 말씀이 비가 많이 안와서 강물이 많이 말랐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도 떠나기 몇일 전부터 비가 한번 왔으면 했었는대.. 그게 맘대로 되나요.. 




물살이 쎄지 않아서 노젓는게 힘들긴 하지만 동강래프팅의 장점이라면 절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천천히 경치도 구경하면서 강사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즐기는 것도 처음인 저로써는 나쁘지 않더라구요. 급류를 타고 내려가는 래프팅도 스피드의 재미라면 경치를 구경하면서 천천히 내려가는 것도 참 좋더라구요. 



여기가 첫번째 쉼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중간에 쉴겸 물놀이를 할겸해서 배를 잠시 세우고 물놀이를 할 수 있게 해주시더라구요. 강이 초록색이 여서 아쉽지만 힘들게 배를 끌고 잠시 하는 물놀이라 꿀이더라구요. 사진도 많이 찍고 ㅎㅎ



이렇게 가면서 두꺼비 바위도 보고 어라연이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설명도 듣고 사랑이 이루어 진다는 하트모양 바위도 보고 중간에 가면서 급류도 타면서 천천히 래프팅을 즐겼습니다. 마지막 한시간을 남겨두고는 힘이 너무 빠져서 정말 힘이 들더라구요..... 설명이 다 기억나지는 않는대 제가 다 알고 있어서 직접가서 체험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ㅎㅎ


 


시원하게 물놀이도 하면서 즐겹게 동강 어라연코스 래프팅은 끝!!!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단체가 아니여서 모르는 사람과 탔었는대 너무 말들이 없으시니깐 재미가 없드라구요.... 그리고 강이 이렇게 마르면 래프팅이 힘든것을 알았다면 밥을 정말 잘 챙겨 먹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급하게 예약을 하고 간 것이라서 이런 저런 사전 조사를 좀 더 했어야 하는대 그냥 무턱대고 간거라서 아쉬운 점이 많이 많이 남았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다음번 래프팅 장소는 한탄강으로 결정을 해 두고 내년 여름까지 기다려야 겠네요. ^^

반응형
LIST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