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뭉티기 육회 드디어 맛을 보다!!! 이것이 육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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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냥한깡통입니다. 몇일전 경기도에서는 맛 볼 수 없는 대구의 유명한 음식 중 하나인 뭉티기라는 음식을 맛을 보았습니다. 뭉티기를 맛보려면 대구에 직접가야하는데 운좋게 경기도에서 싱싱한 뭉티기를 만나게 되다니 뭉티기가 오는 그 시간까지 가슴이 콩닥콩닥거리더라구요.


직접 식당에가서 먹는 것이아니라 직판매장에서 사오는 것이라서 식당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뭉티기를 살 수 있었습니다. 뭉티기를 공수해온 짝꿍님이 싸고 아주 싱싱한 것이라고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구요. 


뭉티기는 소고기 육회의 대구 방언이라고 합니다. 깍둑썰기로 뭉텅뭉텅 썰어낸다고 해서 붙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소고기 사시미라고 할까요? 하지만 경기도에서는 육회를 숙성을 시켜서 먹는데 뭉팅이는 숙성하기 전에 썰어서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부위도 경기도는 등심부위라고 하면 뭉팅이는 우둔살 살코기 부분이라고 합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뭉팅이, 뭉텅이, 뭉탱이라고 불리우던 소고기 사시미를 만나다!! 사투리를 쓰시는 분들 때문에 뭉팅이, 뭉텅이, 뭉탱이 부르는 이름도 들리는 소리도 각각 다르더라구요. 하지만 정확한 명칭은 뭉팅이라고 불리는게 맞다고 하더라구요. 



곱디고운 뭉팅이의 모습입니다. 양은 얼마큼인지 생각이 정확히 나지 않지만 가격으로 치면 6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 숙성시키지 않고 바로 먹는 육사시미라고 할까요? 두께는 너무 두껍지도 않고 너무 얇지도 않은 아주 씹기에 적당한 크기에 눈으로 보아도 아주 싱싱하고 맛을 보아도 전혀 비린맛이나 잡내가 없이 깔끔하고 씹는맛이 아주 좋더라구요.




요렇게 한상 세팅을 하고 맛있는 음식이 있는데 이슬이가 빠질 순 없겠죠? ^^ 뭉팅이는 특제 소스에 찍어먹는데 고추장, 참기름, 다진마늘, 고추가 들어있는 소스를 듬뿍 찍어서 먹는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소스를 많이 주는 이유는 뭉팅이를 소스안에 잠시 재워두었다 먹기도 하고 소스를 많이 주는 이유가 먹다보면 살짝 질리는 느낌을 소스를 듬뿍찍어 먹음으로서 입안이 깔끔해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살짝 소스를 올려서 한컷 ~ 처음에는 조금씩 얹어먹던 소스가 나중에는 듬뿍찍게 되고 소스에 뭉팅이를 재워놓기도 하고 정말 원없이 먹었던 것 같아요. 맛은 솔찍히 소스맛이고 기억에 남는다면 식감...!! 부드러운 식감도 좋고 싱싱한 고기라서 인지 계속해서 손이가더라구요. 



나중에는 정말 먹다먹다 살짝 구워서 소금에 살짝 찍어서 마무리!!! 다음번에 구매를 할때에는 뭉팅이 2만원 구이용 2만원 이렇게 구매를 하여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듯 하더라구요. 뭉팅이가 살짝 남았을 때 육회비빔밥을 해먹었어야 하는데 그걸 못해먹은게 너무 아쉽더라구요. 살짝아쉬웠다고 하면 원래 뭉티기 부위는 지방이 있는 부위가 많은게 아쉽다고 할까요?


구워먹을 때에는 이 지방부분이 조금 있어야지 고기가 부드럽고 좋지만 뭉팅이로 먹을 때에는 이 지방부분이 조금 질긴 느낌이 있는게 아쉬웠지만 다음번에 도전할때는 더 때깔이 좋은 고기로 맛보는 것으로 여튼 짝꿍님 때문에 귀한 음식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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