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즐겨보던 웹툰 하나가 최후의 소식을 알려 왔습니다. 모두 아시다 시피 14년을 연재해 오던 인기 웹툰 마음의 소리가 완결을 하고 연재 중단을 선언한 것입니다. 모두 다 아쉬워 했고 마음의 소리가 없는 화요일 아침은 많은 분들에게 아마도 생소함을 안겨 주었을것 같습니다. 그리나 마음의소리는 끝날때 까지 끝난것이 아니었습니다. 마음의 소리가 완결 되고 바로 다음주 에는 당연히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이른바 완결 '후기' 가 올라 왔습니다. 여기 까지는 뭐 평범한, 너무나 평범한 진행... 그러나 그 다음주에도 연재는 끝나지 않고 후기2가 올라 오고 또 그 다음주에는 후기3 ... 머 이런 후기가 다있어 느낄때쯤 후기 마저도 마지막화가 올라 왔습니다. 제법 많이 아쉬었고 아쉬운 만큼이나 후기라도 ..
얼마전 초등학생 아이들 몇몇이 모여서 핸드폰으로 이것 저것 검색을 하면서 노는 모습을 보다가 조금 놀라운 모습을 본 일이 있습니다. 자기들 끼리 뭐라 뭐라 이야기 하더니 아마도 뭔가 궁금한 것이 있었는지 "진짜? 진짜?.. 찾아 볼까?" 이러는 폼이 아마도 궁금한 것을 검색해 보려고 하나 봅니다. 여기 까지는 뭐 너무나 익숙한 모습이고 아이들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어른들 사이에서도 말투만 조금 바뀔 뿐, 비슷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궁금한 것이 생기면 그 자리에서 바로 검색~ 요게 요즘 스마트폰을 사용 하는 보통 사람들의 일상 이니까요. 그런데, 놀라운 점은 검색 하면 당연히 네이버나 다음? 혹은 조금 젊은 분이라면 구글 정도를 생각 하고 있었는데 아이들은 조금도 주저함이 없이 유튜브를 통해서 검색을 하..
요즘 틈틈히 웹툰을 즐기시는 분들 참 많으시죠? 예전에는 만화라고 하면 으례 어린애들이나 보는것으로 취급을 받고는 했었는데 이제는 성인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기도 하고 만화도 내용면에서 수준이 높아져서 당당히 하나의 문학 장르로 평가 되기도 합니다. 생각해 보니까 이런 변화는 단지 시대의 흐름에 따른 변화만 있는 것이 아니고 어린 시절 부터 학창 시절 까지 쭈욱~ 만화를 즐기던 세대가 이제는 성인이 되어 30대, 40대가 되어서 일어나는 현상중의 하나라고 볼수도 있겠네요. 어쨌든, 이런 만화도 트렌드에 맞게 변화하고 발전 하는데 최근의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웹툰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구독자에게 무료로 제공해 주는 웹툰은 그 속에 다양한 수익 창출 방법들이 숨어 있다고 하더라도 저 같..
안녕하세요. 벌써 한 주의 절반이 지나가려고 하는 수요일 입니다. 일주일 중에 가장 힘든 요일이 목요일 이라고 하지요? 아마도 수요일 까지의 피로가 누적 되는 데다가 바로 다음날이 가장 기대가 되는 금요일 이다 보니까 일종의 셀프 레임덕 현상 뭐 그런거 아닐까요? 그래도 요즘엔 잠깐 잠깐 짬이 나는대로 네이버 웹툰을 버면서 무료하고 지루하고 게다가 봄이 와서 식곤증에 춘곤증에 지긋 지긋한 만성피로 증후군에 노화 현상 까지 겹쳐서 마냥 슬프고 마냥 힘들기만 한 하루 하루를 위로 받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수요일의 웹툰, 즉 네이버 수요웹툰에서 최고를 꼽으라고 한다면 주저 없이 문정후님의 '고수'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화요 웹툰에 노블레스가 있다면 수요웹툰은 단연코 '고수' 겠지요? 문정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