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냥한깡통입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눈깜짝 할 사이에 주말과 연휴가 흘러갔네요. 주말에 고속도로 상황을 보니 연휴가 있어서 어디론가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많으신지 도로가 꽉 막혀 있더라구요. 도로가 막히는 것이 싫은 저희 커플은 그냥 우리 구역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한적하게 쇼핑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워낙 차가 밀리는 것도 싫고 이런 황금같은 시간을 길에다가 버리는 것 보다는 우리가 재미있어 하는 일을 하자는 생각으로 연휴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우선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이라고 하면 아주 소소하게 피자먹기? 장거리 연애를 하다보니 만날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어서 시간이 있을 때 남들이 하는 소소한 데이트를 하루에 몰아서 하려면 시간을 쪼개고 쪼개도 한참 모자라더라구요. 만나자 ..
안녕하세요. 상냥한깡통 이야기의 상냥한깡통입니다. 어제 주말에는 날씨가 무척이나 더웠습니다. 오랜만에 친구가 제가 사는 곳까지 강림을 해주시는 바람에 친구와 함께 밥도 같이 먹고 차도 마시고 쇼핑도 같이하면서 하루를 보냈네요. 날이 더워지면서 이제 플랫슈즈도 발에 땀이 차기 시작하더라구요. 여름 샌들이 하나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 샌들도 하나씩 구매를 하고 화장품도 하나씩 떨어져 가길래 화장품 로드샵들을 방문을 하였습니다. 우선 제가 가장 필요한 제품은 다른것 보다 뷰러!! 원래 사용했던 메이크업포에버에서 사은품으로 받음 뷰러를 고무 교체없이 5년을 넘게 사용을 한거 같은대 어느날 보니 고무가 망가졌드라구요. 다른 고무패킹을 어거지로 맞춰서 끼어쓰다가 뷰러바디까지 망가져서 하나 구매를 해야할 때가 된었습..
안녕하세요. 상냥한깡통입니다. 오늘은 여성분들이 좋아할 음식인 닭발맛집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닭발은 남성분들도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유독 여성분들이 많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보여집니다. 매운음식을 좋아하시는 여성분들이라면 더더욱이 닭발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많이계시는대요. 닭발은 콜라겐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많은 여성분들이 피부미용을 위해서 먹기도 하는대요. 간단히 술한잔 할때 배부르지 않게 먹기에도 좋고 피부에도 좋고 왠지 닭발과 술을 먹으면 살이 찌지 않을 것 같은 닭발 오늘은 오산세교에 숨어있는 닭발맛집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번주 금요일이 였죠? 친한 언니와 만나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닭발집이 였습니다. 오산세교 신도시라고 해서 많은 먹거리 집..
많은 커플분들이라면 매번 똑같은 데이트가 지겹지 않으신가요? 저도 매번 남자친구를 만날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조금 색다른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대 막상 만나면 밥먹고, 영화보고, 차마시고, 드라이브하고 아니면 공원이나 수목원을 가거나 다들 일상적으로 하는 데이트를 하게 되더라구요. 뭔가 특별하게 좀 하려고 하면 시간이 우선 맞지 않고 매번 여행을 다니자니 금전적으로 살짝 힘이부치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이미 결혼하신 언니님들이 말씀하더라구요. 결혼전에 많이 놀러다니고 많은 것을 보러다니고 많이 돌아다니는 것이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고 나중에 결혼을 하게 되면 금전적인 문제보다는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제 짝꿍님께서는 참으로 무뚝뚝한 경상도 싸나이 분이시라서 주말에 로즈데이인데 장..
비가 주륵주륵 오늘날 점심에는 따듯한 국물요리가 먹어야지 제맛이긴 하지만 오늘은 따뜻한 국물로 별로고 안먹자니 나중에 후폭풍이 두렵고 뭘먹어야 할까? 고민은 하던 중에 간편한 편의점 도시락을 먹어보기로 하였습니다. 편의점 도시락을 사기위해서는 어디 편의점을 가야하는지 고민 많이 하시죠? 정답은 그냥 내가 있는 곳에서 제일 가까운 편의점이 가는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들어요. 편의점 도시락을 먹는다는 의미는 솔찍히 귀찮아서 먹는 의미도 있는데 이것저것 따져가면서 먹을꺼면 더 맛있는 음식을 먹는게 더 현명한 방법이지 않을까요? 오늘도 내사랑 CU편의점에 들려서 도시락 종류가 무엇이 있는지 돌아보니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백종원 순대국이 있더라구요. 전자렌지가 고장만 안났으면 순대국을 사와서 먹어 ..
저번주는 긴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연휴가 길어서 인지 아직도 제 몸은 시차적응 중이신지 새벽에는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다가 아침이 거의 밝아오는 시간에 잠이 드니 너무 긴 연휴는 저에게는 사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연휴는 길었고 그렇다고 어디론가 여행을 가기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싫고 집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저는 집에서 연휴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만화책도 한가득 쟁여놓고, 비상식량인 과자랑 아이스크림 등 그리고 보고싶었던 영화 및 그동안 보지 못했던 드라마 등을 유에스비에 담아두고 연휴를 시작하였습니다. 4흘동안 집에서 한발자국도 안움직인다는 것은 역시 무리가 있더라구요. 그래도 연휴인대 하루 정도는 밖의 공기를 마셔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에 오랫만에 남자친구님과 함께 영화관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어제는 퇴근길에 비가 내리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자니 이런저런 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더라구요. 이웃님들은 비가 내리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비가 오는날이면 기분이 조금 차분해 지면서 아무생각도 하고 싶지 않을 때가 많더라구요. 이런 날이면 분위기 좋은 까페에 앉아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더라구요. 또는 혼자 한적한 곳으로 드라이브를 하면서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다던가 예전에는 비가 오면 한잔 "똑"해야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면 한살한살 성숙해지면서 한잔하는 것 보다는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는 것이 더 의미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은 비가오면 생각나는 노래 하나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개인적인 취향이 다분히 많이 반영되어 있는 음악이라서 모든 분들이 좋..
송탄에 있는 영빈루는 짬뽕 맛집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곳이죠? 소위 대한민국 5대 짬뽕이라는 믿지 못할 전설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경기 남부 지역에서는 정말 이만한 짬뽕 맛을 보는 것이 쉽지 않아서 벌써 20년 이상을 다니는 단골집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영빈루의 짬뽕 맛이 작년 부터 조금씩 이상해 지기 시작 했습니다. 처음에는 오늘 따라 맛이 좀 별로네.. 뭐 이렇게 생각을 하고 말았는데 자꾸 가면 갈수록 실망 스러운 점들이 두드러 지네요. 지난 주에도 오랜만에 짬뽕을 먹을까 싶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영빈루를 찾았습니다. 보통 급하게 점심 식사를 할때 말고 정말 짬뽕을 먹고 싶을때는 다른 집을 안 가고 꼭 영빈루를 가고는 하는데 같은 가격에 다른 짬뽕을 먹으면 웬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
날씨가 따뜻해지니 점심 시간이 막 지난 시간이면 골목 골목 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꼬맹이 들의 재잘 거림이 더욱 커진 듯한 느낌이 듭니다. 물론, 추운 겨울철에도 아이들은 힘차게 뛰어 놀고 철을 모르는듯 여기 저기 뛰어 다니고는 했지만 어쩐지 봄이 오니 골목에도 봄이 오는 듯 아이들의 웃음 소리며 친구들을 부르며 뛰어 다니는 목소리 들이 조금은 더 활기차게 높은 소리를 내는듯 느껴 집니다. 그리고, 학교 앞 문방구 앞에는 유난히 1, 2학년 꼬맹이 들이 바글 바글 몰려 있는 풍경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문방구에 매일 매일 들리면서 사먹게 되는 과자들을 보면 한눈에 보기에도 만듦새가 조악한 불량식품들 일색 입니다. 우리 어른들 시각으로 보면 도대체 저런 정체 불명의 과자들을 왜 사먹는..
어제는 오랜만에 언니와 함께 동탄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동탄은 올때마다 남광장 북광장을 제대로 찾지 못하면서 참으로 열심히 찾아오는 동네인듯 합니다. 새해 인사를 하자는 명목하에 만났지만 결과는 막상 인사는 몇초하고 나서 배고프니깐 맛있는 밥먹으러 가자라는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무엇을 먹을까? 북광장을 미친듯이 돌다가 떡하니 보이는 음식점 이름이 "빨봉분식" 이름도 특이하고 워낙 둘다 분식을 좋아하던 터라 더 이상 고민할 것도 없이 뭔가에 홀린듯 분식집으로 발걸음을 했습니다. 원하는 자리에 앉으니 재빠르게 메뉴판이 나오드라구요. 메뉴판 앞면만 보아도 프랜차이즈 음식점이지만 뭔가모른 사람냄새가 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메뉴판을 한장 더 넘기면 빨봉분식의 유래가 나오는데 IMF의 여파로 한 가정을 지키..
어제는 내가 살고 있는 이 곳에 꽤 많은 눈이 내렸다...저녁 늦게 아이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종이 박스로 아이들 셀매를 만드었다. 아이들 눈에는 종이 박스로 만든 썰매가 그닥 맘에 없는 눈치지만...허긴 요즘 마트에 가면 플라스틱으로 만든 썰매가 나와있긴 하더라구... 어릴적 우리집은 아주 시골이였는데 겨울이면 동네 친구들이며 언니 오빠들과 아침부터 다 저녁 때까지 밖에서 노는 일이 허다했다. 아침나절에 마을 여귀 논 앞에서 모여서는 집에서 가져온 고구마며 감자등을 가지고 나와서 불을 놓는다. 지금 세상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지만...그리고는 논 바닥에 쌓아둔 커다란 볒 집 덩어리 속을 파놓고 우리 본부라면서 작은 구덩이를 만든다. 한겨울 그 볒집 속에 들어가 있으면 얼마나 따듯하고 포..
얼마전 아는 여자 지인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가 있어서 다녀왔다...다들 즐겁게 신년인사도 하고, 올 한해는 어케든 으쌰으쌰 해서 작년에 못다 한 성과들을 올해는 꼭 이루자며 서로 자축 겸 응원을 날리던 차...지인들 중 나름 젤루 멋 좀 부린다는 분이 양말을 신고 계신다. " 어! 사장님 양말 신으셨네요?" "어...ㅋㅋ 나 언젠가 부터 양말 안 신으면 발 시러서 못견뎌" 옆에 게시던 왕 언니가 한 마디 더 하신다. "어머~ 너 양말 신었구나...난 내복 입었다야" 그러면서 서로들 나이 들어감에 먹쑥해 하길래 막내인 내가 얼렁 한마디 거들었다. "저두요~ 작년 겨울 까지는 몰랐는데 올겨울 들어서는 뼈 속이 시럽다는 얘기가 먼지 알겠어요" (어렸을 적 나는 나름 멋좀 부린다는 아이였다. 어른들이 이해 못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