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후기 조금 늦었지만 뒤 늦은 감상평 남겨보아요.
- 일상이야기/TV::영화::연예::스타
- 2016. 11. 4.
안녕하세요. 상냥한깡통 입니다. 오늘은 조금 늦었지만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유해진 단독 주연의 럭키가 개봉한지도 이제 3주~4주가 되었나요? 초반에 보려고 마음먹었지만 이런저런 일정때문에 너무 늦게 보러갔었네요.
그제 저녁에 늦은 시간에 영화관을 찾으니 한산하더라구요. 여유롭게 영화도 예매하고 커피도 사고 시간맞춰 영화관에 입장!!! 예고편을 하도 광고에서 많이 해주어서 뻔하게 예상이 되는 영화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예고편이 전부는 아니기 때문에 영화를 아직 안보신 분들이 계신다면 꼭한번 보세요.
뻔한 웃음이라고 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본다 라고 생각하면 지루하지 않게 영화를 볼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럭키라는 영화는 알고보니 우리나에서 시나리오가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 일본의 영화를 리메이크 한 것이더라구요. 나중에 일본에서 개봉 된 영화를 보는 것도 비교해서 보는 재미가 있을 듯 합니다.
목욕탕 키 하나로 두남자의 운명이 바뀐다. 킬러 형욱(유해진) 사건을 처리한 후 우연히 들린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져 자신의 과거의 기억을 잃게됩니다. 삶의 의욕이 없는 무명배우 재성(이준)은 자신의 신변정리를 위해 들른 목욕탕에서 형욱을 만나게 되고 자신의 목욕탕키와 형욱의 키를 바꿔 도망치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됩니다.
기억을 잃어버린 킬러와 무명배우의 삶이 한 순간의 뒤바뀌어 버리게 된 것입니다. 영화는 보는내낸 중간중간 웃음 포인트가 너무 좋았고 믿고보는 유해진님의 코믹스러움까지 겸비가 되니 지루하게 보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보는내내 걱정 되었던 것은 과연 결말을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 잔혹한 킬러가 기억이 돌아오면 휴먼코믹장르의 영화가 한순간에 액션이 되어버리는 것인가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결말은 김이 훅 빠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래도 이렇게 결말을 내야지 드라마 코믹 장르가 형서이 되는 것인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나름 괜찮은 결말이였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결말을 스포일러는 영화관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그냥 웃기기만 한 영화가 아니라 살짝 감동도 섞여 있고 지루하다가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영화였습니다. 카메오로 나오는 이동휘 배우의 연기도 볼 수 있고 잔잔한 감동과 폭풍 웃음을 함께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요즘 같이 뉴스에 머리아픈 내용들만 있는데 잠시 아무런 생각없이 보기엔 딱 좋은 영화일 듯 해요.
거대한 스케일의 영화는 아니지만 유해진배우의 첫 단독주연이라는 것에 한표! 유해진이기 때문에 한표! 드리는 영화입니다. 이번주말에 별다른 계획 없으시다면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유쾌한 영화 한편 보세요. 결말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이상이지만 김빠지는 여기까지 하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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