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담 석기시대 재방문!! 드디어 석기시대 치츠 볶음밥 맛을 보고 왔습니다.
- 일상이야기/맛집과여행
- 2016. 7. 14.
연일 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입맛도 없고 정말 아무 것도 하기 싫어지는 하루 였습니다. 기력도 없고 입맛도 없지만 이럴 때 일 수록 잘 먹어야 한다는 언니의 말씀을 따라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자 저번에 방문했던 봉담 석기시대를 재방문 하였습니다. 역시 뭐니뭐니 해도 기력이 없을 때는 고기를 먹어 줌으로서 단백질을 보충해줘야 하지 않겠어요?
평소보다 일도 빨리마치고 봉담으로 바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꼭 볶음밥을 먹겠다는 굳은 의지로 출발!!!! 역시나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도 식당에는 벌써부터 식사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근처 회사에서 회식을 하러 오시는 분들도 계시고 가족끼리 외식을 하러 나오는 분들도 보이더라구요. 저희도 자리를 잡고 식사를 시작!!
봉담 석기시대의 편안점은 먹을 음식들도 풍부하지만 고기를 직접 굽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장점인 듯 합니다. 솔찍히 고기를 먹으러 가면 가장 불편한 점은 이야기를 하긴 해야하는대 한사람은 고기를 계속 구워야하는 점이 불편한대 여기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까요? 편안하게 이야기를 하면서 고기가 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고기는 이미 다 먹고 난 후 입니다. 고사리가 너무 맛있어서 추가 해서 계속 주워먹었어요..... ㅠㅠ 고사리 너무 맛있음 무생채도 맛있음... 고기를 조금 더 먹을까? 했지만 고기를 먹고 나면 기대하고 기대하던 치즈 볶음밥을 먹을 수 없을 것 같아서 고기에 대한 욕심은 잠시 넣어두고 치즈볶음밥을 시켰습니다. 여러번 왔었지만 볶음밥을 항상 못먹어서 아쉬웠는대 드디어 먹게 되었어요..ㅠㅠ
볶음밥은 뭐 다들 아시겠지만 여러가지 야채와 함께 나오는 비주얼 입니다. 뚜껑을 덮어 둔 것은 치즈가 녹는 것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치즈가 녹는 이시간이 어찌나 길게만 느껴지는지 빨리 먹고 싶은 생각만 들더라구요.
사진을 찍는다고 찍었는대... 하트가 조금 찌그러 졌네요. 볶음밥을 이렇게 하트로 만들어 주시더라구요. 무생채, 콩나물, 김치 등이 들어가있고 간도 적당히 잘 되어 있더라구요. 맛도 맛이지만 그냥 저렇게 따로 모양을 내지 않고 대충 원형을 만들어서 치즈를 올려도 되는대 이런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신경써 주는 것이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맛도 맛이지만 정성이 더 들어가서 인지 더 맛있는 거 같고 눈도 참 즐겁다고 할까요?
밥볶기전 초토화 된 제 자리 네요. ㅎㅎ 소주도 간단하게 한잔하고 먹어보고 싶었던 볶음밥도 먹고 너무나도 행복한 저녁시간 이였네요. 집에와서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나니 정말 오늘 하루도 참 잘 보냈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하루였습니다. 봉담 석시시대 정말 한번 방문해 보세요. 정말 봉담 맛집으로 인정!! 굿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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