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 극복방법, 루틴의 속도를 늦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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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시라면 누구나 공통으로 앓고 있는 병이 있다면 아마도 월요병이 아닐까요? 게다가 정체도 불분명한 이 월요병은 심지어 치료가 불가능한 불치병 이기까지 합니다. 


일요일 저녁 편안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어서 TV 를 보면서 이제 편안히 푹 쉬고 내일 아침 부터 활기차게 일주일을 시작하려고 생각 하고 있으면 아마도 개그콘서트가 끝날 즈음부터 가슴이 답답하고 잠도 잘 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월요일 아침이 되면 무기력하고 피곤 하고 잠은 충분히 잔것 같은데도 나른하고 피곤함이 몰려 오는것이 월요병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그런데, 명절 연휴가 되면 월요병 보다 훨씬 심각한 명절 증후군이 따라 옵니다. 증상은 월요병과 비슷한데 그 강도가 훨씬 심각 합니다. 





여기서 드는 의문점이 명절 연휴가 길면 길수록 명절 증후군의 강도가 더 강해진다는 점 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연휴가 짧은 명절 보다는 연휴가 긴 명절을 지내고 난 이후에 더욱 현실 세계(?) 로 돌아 오는데 시간이 더 걸리는 듯 합니다.


명절 기간 내내 평소에 하지 않던 중 노동에 시달렸던 주부들이야 뭐 그럴수도 있지만 별로 할일도 없이 일주일 남짓 빈둥 거리다 출근을 하게 되는 아빠들의 경우는 명절 연휴를 길게 보내고 난 이후에 찾아 오는 명절 증후군을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과학적인 이유나 논리적 근거는 명확하지 않지만 아마도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일상 생활의 리듬이 깨지는 것이 가장 큰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가 흔히 프로 스포츠 선수들이 컨디션 조절을 위해 하는 일련의 규칙적인 행동들을 루틴 이라고 하는데 일반인들에게도 본인들은 잘 알지 못하지만 일종의 루틴이 존재 합니다.


거의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서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규칙적인 패턴을 가진 일상 생활을 하다 보면 자기 자신도 모르게 일정한 루틴이 형성 되게 됩니다.


그러던 것이 일요일이나 연휴를 맞이 해서 이 패턴 즉, 루틴이 붕괴되는 일이 발생 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다시 일상으로 돌와올때는 다시 루틴을 형성하기 위한 과정이 발생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몸이 적응을 못하는 상태가 발생 하게 되는데 이 과정이 우리 몸은 피곤과 나름함과 무기력함으로 나타나게 되는듯 합니다.





이럴때는 루틴으로 돌아 가는 속도를 조금 늦춰 주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조금 여유있게 휴식을 취하고 하루 아침에 갑자기 일상으로 돌아 가서 바쁜 업무를 소화 하기 보다는 몸풀기 하듯이 오전중에는 조금은 느리게 신경 쓰이지 않는 간단한 업무 위주로 처리 하면서 일상 으로 돌아 가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연휴가 지나고 나서 하는 첫 출근은 무척이나 피곤 하겠죠? 아무쪼록 미리 미리 일찍 일어 나서 산책이라도 하면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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