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래사어묵 선물 받았어요. 그 맛은요?

반응형
반응형
SMALL

주말에 부산으로 워크샵을 다녀오신 대표님께 선물을 한보따리 사오셨드라구요. 바로바로 그것은 부산어묵!! 저는 살면서 부산을 3번 정도 가보았던 것같은대 한번은 처음 가는 여행이라 친구들이랑 광안리, 해운대, 국제시장 주요 곳곳만 보고 오는게 바쁜 여행이였고 두번째는 일때문에 간것이여서 저녁에 자갈치 시장에서 꼼장어만 먹고 올라왔던 기억 


마지막으로는 부산이 고향인 남자친구의 친구들과의 인사 자리여서 제대로된 부산 여행은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부산에 가면 다들 하시는 말씀이 어묵은 사와야지 말씀하시곤 하는대 어묵을 어디서 파는지 첫 여행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가서 여기저기 다니느라 바쁘었고 두번째 세번째는 여행이 목적이 아니여서 전혀 관광을 할 수 없던 것이 아쉽더라구요.


항상 부산어묵의 맛은 어떠하길래 저렇게 사람들이 칭찬을 하는 건가? 궁금했었는대 이번에 제대로된 부산어묵의 맛을 느낄 수 있겠네요. 부산어묵에 대해서 알아보니 부산 어묵은 삼진어묵과 고래사어묵 이 2개의 어묵이 막상막하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선물로 받은 어묵은 부산 고래사어묵 게살맛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그냥 판어묵이라고 해야하나요? 사각형 모양의 어묵만 생각을 했는대 대표님 말씀을 들어보니 어묵의 종류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기대감을 안고 집에 오자마자 어묵을 먹어 보았답니다.^^ 




요로코롬 포장이 되어있는 게살맛 어묵이고 뒷면에 보니 기호에 따라 후라이팬에 구워서 드시면 더 맛있는 어묵을 즐길 수 있다는 말에 저는 당장 어묵을 후라이팬에 조리를 하였답니다. 뭐든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따라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뽀얀속살이 매력적인 고래사어묵 게살맛이 후라이팬에서 구워지는 모습입니다. 어묵이 치츠처럼 생기지 않았나요? 몰캉몰캉하면서 단단한 느낌이 좋드라구요. 후라이팬에 열을 가했더니 어묵들이 치즈처럼 푹 퍼지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치즈인줄!!! 살짝만 구워먹을까 생각했는대 저는 앞뒤로 조금 더 노릇노릇하게 구웠습니다. 



어묵포장안에는 간장과 와사비가 들어있더라구요. 저는 와사비 간장을 좋아하기 때문에 간장과 와사비를 듬뿍넣어서 와사비간장을 만들고 그리고 핫바를 먹으면 머스타드소스 뿌려서 드시죠? 어묵하고 머스타드소스가 어울리는 것 같아서 머스타드소스도 같이 준비를 하였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겉이 바싹한것이 좋아서 좀 태우다 싶이 했습니다. 베어물었을 때 겉은 바삭하면서 속이 말캉말캉 거리는 것이 정말 부드럽드라구요. 시중에서 사먹는 핫바 이런거 하고는 비교가 안되더라구요. 간장이랑 머스타드소스를 준비를 했었는대 제입에는 소스가 따로 필요가 없었습니다. 어묵자체로 간이 잘 되어있어서 특별히 소스를 찍지 않고 어묵의 풍미를 느껴보았습니다. 맥주가 생각나게 하는 그맛? ㅎㅎ


이번에 7월 중순에 다시 한번 부산에 내려갈 기회가 있는대 이번에는 해운대 광안리 이런 곳이 아니라 부산어묵도 꼭 다시 구매하고 제대로된 깡통시장이나 국제시장을 꼼꼼히 돌아볼 생각입니다. 이번에 대표님께서 시장투어하시면서 부산시장에서 판매하는 악세사리, 안경테 등을 사오셨는대 퀄리티도 좋고 특이하고 이쁜 제품들이 많더라구요.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재미있는 구경해서 블로그에 꼭 후기 올리도록 할께요.^^ 

반응형
LIST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