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차례상차림 - 명절 상차림 미리배워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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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성큼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달력을 보면서 추석은 언제오나, 언제오나 하면서 기다렸는데 다음주가 벌써 추석이더라구요. 정말 더웠던 이번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와서 기분이 한층 더 상쾌한 느낌입니다. 


고향에 방문해서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 꽃도 피우고 추석날 아침에 차례를 지내기 위해서 정갈하게 옷을 입고 제사상을 차리게 되는대요. 요즘에는 차례상차림이 많이 간소화는 되었다고는 하지만 차례상에 올리는 음식들 마다 각자의 자리가 있기 때문에 차례상차림에 대해서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대요.


한번만 배워두시면 차례상차림이 어렵지는 않으실꺼예요. 그럼 오늘은 다가오는 명절을 대비해서 차례상차림에 대해서 알아보고 제사상에 올리는 음식과 올리지 말아야하는 음식들은 어떻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석차례상차림 

예전과는 달리 가족의 구성이 대가족이 아니라 핵가족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제사상차림이라던가 차례지내는 순서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 듯 합니다. 저 또한 모르는 대부분 모르는 것이 많기 때문에 인터넷을 검색해서 얻는 정보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도 이번에 배워보니 제사상차림이 생각보다 엄청 복잡하지 않더라구요, 그럼 추석차례상차림 알아보도록 할까요? 




1열 : 상의 가장 위에 가운데 지방을 놓고 시접, 잔반(술잔, 받침대)를 놓고 떡국 또는 밥과 탕국을 올려둡니다.


2열 : 제사상에 올리는 생선전, 구이, 찜, 산적 등을 올려 놓습니다. 생선과 고기를 놓을 때에는 어동육서라 해서 생선은 동쪽에 고기는 서쪽에 두고 두동미서라 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에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3열 : 고기탕, 어탕, 탕류를 올립니다. 탕류를 주로 올리긴 하지만 탕류 대신에 두부전이나 다른 전들로 대체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4열 : 좌포우혜 좌측 끝에는 포를 놓고 우측 끝에는 식혜를 놓습니다. 중간에는 제사상에 올라가는 나물류를 놓으시면 됩니다.


5열 : 조율이시 외쪽부터 대추, 밤, 배, 곶감을 놓고 과일은 홍동백서라 해서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놓습니다.


이렇게 정리해보니 생각보다 추석차례상차림 어렵지 않죠? 집안마다 지역의 특색마다 올리는 음식은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제가 알려드린 것은 기본 제사상차림이니 이점 유이하시시 바랍니다. 이렇게 보는 것도 어렵다고 느껴지신다면 요즘 제사상차림 어플이 잘 나와있더라구요. 어플을 보면서 상차림을 하여도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제사상에 올리지 말아야 할 음식!!

차례상에 만드는 음식 중 몇가지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우선 차례상이나 제사상에는 복숭아를 올리지 않습니다. 복숭아는 귀신을 쫓는 과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복숭아를 상에 올리면 조상님이 올 수 없다고 믿었기 때문에 복숭아는 올리지 않습니다. 


고춧가루 마늘양념 붉은 팥 또한 음식을 만들때 쓰지 않는데 복숭아와 같은 이유인대요 붉은 색은 귀신을 쫒는다고 믿었기 때문에 붉은 양념은 쓰지 않고 팥의 경우에는 흰색 고물을 사용해서 떡을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치로 끝나는 생선 예로부터 끝이 치로 끝나는 생선은 살이 붉고 비린내가 나고 귀한 생선이 아니라 취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차례상에 올라가는 생선들은 흰살 생선이거나 끝이 어 또는 기로 끝나는 생선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제친구는 교회를 다니는 집이여서 따로 상차림은 하지 않는데 그래도 꼭 어머님 상차림은 해드리고 싶다고 해서 일반적인 격식에 맞게 차리는 것은 아니지만 국, 밥, 나물, 전, 과일 간단하게 해서 상차림을 하더라구요. 꼭 이렇게 하는 것이 정답이다 라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집안의 풍습에 따라 차례상을 차리고 조상님에 대한 마음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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