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예절 - 장례식장 절하는법 부터 옷차림까지 알아볼까요?

안녕하세요. 상냥한깡통 입니다. 새벽에 비와 함께 천둥, 그리고 번개까지 그냥 잠들어도 되는가 싶을 정도로 무섭게 비가 내리더라구요. 오늘은 다른것이 아니라 장례식 예절에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회초년생일 때 회사에서 단체로 조문을 가는데 참 당황스럽 더라구요. 정말 장례식장에 한번도 가본적도 없고 절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부의금을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 혼란스럽더라구요. 다행이 회사에서 다함께 가는거라서 눈치껏 따라 하느라 진땀을 뺏던 생각이 나네요. 오늘은 그때의 기억을 살려서 사회초년생 또는 조문을 한번도 가보지 않으신 분들과 함께 정보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례식 복장 

우선 장례식장 갈 때 복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검정색 정장이 되겠스니다. 남성분들 같은 경우에는 검정색 정장에 검정 넥타이, 검정 양말을 신는 것이 기본이고 검정 정장이 없다면 어두운 계통의 정장을 입으셔도 무관합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검정 계열의 원피스, 치마, 바지를 입는데 치마는 너무 짧지 않은 무릎길이 정도 오는 옷으로 입으셔야지 절할 때 불편하지 않습니다. 더운 여름날이여도 노출이 심한 옷차림 또는 맨날로 장례식장에 가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하니 검정스타킹 신고 화려한 악세자리과 과한 화장은 자제하고 깔끔한 옷차림과 수수한 화장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장례식장 절하는법

1. 방명록 서명 및 부의금 전달 : 장례식장에 도착해서 방명록을 작성하시고 부의금을 전달하는데 만약 봉투를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면 장례식장에 봉투가 마련이 되어 있으니 당황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2. 분향과 헌화 및 재배 :  장례식장 안으로 들어가면 영정사진 앞 제대에 향과 국화꽃이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분향을 할 경우에는 왼손으로 오른손을 받치고 향에 불을 붙인 후 흔들어서 불을 끝 후에 향로에 꽃고 한 걸음 물러나 큰절 두번 후 반절 그리고 상주에게 조문을 하면 됩니다.

* 주의사항 : 분향을 할 경우 입으로 불을 끄는 행동을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라 합니다. 꼭 주의해주세요.

헌화의 경우에는 꽃의 봉우리가 영정을 향하도록 영정 앞에 두시고 똑같이 한걸음 물러나서 잠시 고인을 생각하며 묵념을 합니다. 묵념이 끝난 후에는 반절(인사)를 하고 상주에 조문을 하면 됩니다.

3 조문 : 분향과 재배를 마치고 상주와 유가족에게 큰 절을 한 번 한 후 반절을 합니다. 특별히 조문의 말이 어색하다고 생각하면 아무말 없이 물러서거나 조문의 말로는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라는 정도의 말만 전하고 안부는 묻는다던지 인사를 한다는 등은 상주와 유가족에게 실례가 되는 말이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절을 해야할지 모르시는 분들은 위에 첨부된 사진을 보시거나 조문시에 사람들은 어떻게 절을 하는지 보고서 하는 것 또한 방법입니다. 저도 처음 조문을 갔을 때 어른들은 어떻게 하는지 유심히 살펴보고 잘 모르지만 그대로 따라했던 생각이 나네요. 우선 손은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여자는 왼손이 위로 향하게 하고 절을 한는 것이 예의입니다.  

오늘은 장례식장 예절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조금 도움이 되셨나요? 처음에는 조금 어색 할 수는 있지만 몇번 가다보면 장례식장 예절을 절로 습득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기본적인 예절은 알아두시고 복장이나 화장에 신경을 쓰고 조문을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포스팅 여기서 마치도록 하며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