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연휴는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는 것이 명절의 가장 큰 기쁨 이라면 명절의 기쁨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역시 명절 음식 이겠죠? 그 중에서도 명절에만 맛볼 수 있는 각종 전들은 명절을 기다리는 이유중의 하나 입니다. 게다가 집집마다 미묘하게 다른 맛을 가진 전들은 나누어 먹는 재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동그랑땡에 녹두전, 동태전, 버섯전, 꼬치, 깻잎전 까지... 이름은 모두 같은데 집집마다 모양도 맛도 다른 전들이 작은 채반에 골고루 담겨 있는 것을 보면 마치 전으로 뷔페를 차려 놓은것 처럼 재미도 있고 풍족 하기도 해서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또 희안한것이 명절이 끝나갈때쯤 이면 어김없이 분식이 당깁니다. 기름진 음식을 너무 먹어서 그런것인지는 몰라도 명절 연휴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