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노트북 그램 솔직한 3개월간의 실사용기를통해 장단점을 알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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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컴퓨팅 환경이 많이 바뀐듯 합니다. 예전에는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당연히 데스크톱 PC 를 사용 했었는데 이제는 특별한 용도의 고성능 PC 가 아니라면 오히려 노트북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렇게 노트북이 대세가 되어 가고 있는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5G로 향하는 통신 환경과 늘어난 와이파이존으로 인해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환경 자체가 좋아지고 컴퓨터의 사용 목적 자체가 인터넷 기반으로 바뀌면서 이동이 가능한 컴퓨팅 환경이 더욱 편리해진데 가장 큰 이유가 있을것 같습니다.





저 역시 몇년전부터는 업무용 컴퓨터로 데스크톱 PC 대신에 노트북을 사용 하고 있는데 작년 가을 쯤 그 동안 사용 하던 노트북이 너무 낡아서 성능이 이제는 더 이상 버티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아 새로운 노트북을 알아 보다가 LG 의 그램 시리즈로 결정을 하고 대략 3개월간 아주 잘 사용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애플의 맥북을 선호 하는데 사실 개인적인 용도에서는 맥북이 훨씬 마음에 드는데 일단 가격 자체가 너무 비싸고 결정적으로 업무 처리용으로 사용 하기에는 OS 환경과 업무용 데이터 호환의 문제가 있어서 결국 윈도우즈 기반의 노트북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랬동안 삼성의 노트북을 사용해 오던 터라 당연한 것처럼 삼성의 시리즈 9을 구매 하려고 욕심 내고 있었는데 생각해 보니 업무용으로 주로 사용할거 라면 그닥 고성능 노트북이 필요가 없고 가벼운 노트북이 더 좋을 것 같아서 LG 의 그램도 함께 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삼성 시리즈 9과 LG 그램 사이에서 몇번의 고민을 하다가 결국 그램으로 결정하게 되었는데 가장 큰 이유는 동일한 15인치 에서 그램이 아주 살짝 더 디스플레이 크기가 크다는 점과 메모리의 확장 가능성에 있었습니다. 어쨌든 대략 3개월 정도 사용 하면서 나름 만족 스럽게 잘 사용 하고 있는데 그 동안 사용 하면서 느낀 LG 그램의 장점과 단점을 솔직하게 적어볼까 합니다.


먼저, 저의 노트북 사용 빈도는 인터넷, 블로그, 업무용 오피스 프로그램들(예컨데 플젠테이션, 워드프로세서 정도)가 80% 이상을 차지 하고 있고 유투브를 통한 동영상 시청과 스포츠 중계방송등의 시청등이 전부 라는점을 말씀 드립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찾으시는 게이밍 노트북의 용도하고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참고 삼아 봐주시기 바랍니다.





장점 - 무게, 배터리, 디스플레이, 확장가능성, 키패드


LG 그램은 단점 보다 장점이 많은 노트북 이라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노트북은 사용 하시는 분들의 취향이나 목적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인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저 같은 일반사용자용 노트북으로서 LG 그램은 분명 단점 보다는 장점이 많은 제품 입니다.


무게 : 광고에서 이야기 하는 것처럼 가볍습니다. 980g 이라고 하는데 스펙상의 무게 보다도 실제 노트북을 들었을때 느끼는 가벼운 정도는 정말 만족 스럽 습니다. 노트북 가방 없이 파우치에 넣고 다니면 얇고 가벼워서 정말 부담 없이 어느 곳에서나 사용이 가능한 전천후 노트북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배터리 : 사실 배터리 성능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성능 저하가 일어나니 지금의 배터리 성능만 가지고 뛰어나다고 속단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어찌 됐든 구입 후 매일 3개월을 사용한 현 시점 까지는 정말 오래 가서 배터리에 대한 아쉬움은 없습니다. 심지어 USB 를 통해 핸드폰을 충전 하면서 사용을 해도 일반적인 사용 이라면 24시간내에 방전 되는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디스플레이 : LG 의 디스플레이 제품을 사용 하면서 실망을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디스플레이의 상태도 좋고 밝기도 아주 만족 스럽습니다. 게다가 동급 15인치 보다 0.4인치가 더큰 디스플레이는 작은 차이일지 몰라도 제감상으로는 분명 더 큰 만족감을 가져가 주기에 충분 합니다.


메모리 확장 가능성 : LG 그램은 메모리와 하드디스크의 용량을 추가로 늘릴 수 있는 슬롯을 제공 하고 있는데 노트북으로서는 굉장히 참신한 아이디어 라는 생각이 듭니다. 윈도우즈 기반의 컴퓨터는 시간이 지날수록 어쩔 수 없이 성능 저하를 가져오게 되는데 한 일년쯤 사용 하다가 메모리를 추가 하게 되면 완전 신세계를 경험 하게 될것 같습니다.





실제로 노트북의 특성상 확장성은 전혀 고려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 이지만 그래도 제일 중요한 메모리를 추가할 수 있도록 배려 한것은 사용자 입장에서 보면 아주 좋은 아이디어 라는 생각이 듭니다.


키패드 : LG 그램은 숫자키가 포함된 키보드를 제공 하는데 은근 요거 아주 편리 합니다. 최근에는 숫자키가 포함된 키패드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LG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저 같이 업무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노트북의 경우 별도의 숫자 키패드는 아주 아주 많이 편리하다는점은 인정하고 싶습니다.


이상으로 제가 사용하면서 느끼고 있는 LG 그램의 장점들 입니다. 아마도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이 그램의 성능 부분을 궁금해 하실 수 있는데 솔직히 말해서 노트북의 성능은 제조사와는 완전히 별개의 영역이기 때문에 언급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노트북 브랜드가 삼성, LG 라고 하더라도 결국 프로세서, 디스플레이 카드, 메모리, 하드디스크 뭐 이런것들은 전부 인텔 같은 전문 기업의 제품들이고 성능과 과련해서 가장 중요한 OS 는 마이크로 소프트의 windows 10을 사용 하는 것이니 삼성의 노트북 성능, 혹은 LG 의 노트북 성능을 이야기 하는것 자체가 우수운 이야기 입니다.


그저, 프로세서와 메모리의 조합에 따라 성능이 바뀌는 것이니 자신에게 맞는 성능을 선택 하시면 브랜드에 상관 없이 비슷한 성늘을 발휘 한다고 생각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어쨌든, LG 노트북 그램은 이렇게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사용상 불만이 별로 없는 노트북 입니다. 그러나, 세상에 완벽한 물건은 없는법이죠. 개선되었으면 하는 단점들도 분명 존재 하니 실사용에 있어서 불편한 단점들을 몇 가지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LG 그램의 단점 - 내구성, 키감, 키보드백라이트, USB 포트 간섭


내구성 : 아직 3개월간의 짧은 사용 기간이기 때문에 내구성에 대해서 언급할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여러대의 노트북과 데스크톱 PC 를 사용하면서 느낀 LG 제품은 최소한 컴퓨터에 있어서 만큼은 내구성에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조금 가격이 더 비싼편임에도 삼성의 제품을 선호 했었는데 그 동안 LG 역시 많은 발전을 거듭 했으니 이 부분은 지켜 봐야할 부분인듯 합니다.


예전의 LG 컴퓨터 라면 1년쯤 사용 하다보면 다양한 문제점을 드러냅니다. 특히, 보드쪽의 문제는 A/S 도 잘 안되는 문제여서 유상으로 보드를 교체애햐 하는 일들이 발생을 하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아직은 판단하기 이른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실제 단점 이라기 보다는 우려가 되는 부분 정도로 이해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키감 : 노트북의 키감이 좋은 경우는 많지 않은데 특히 LG 그램의 키감은 참 적응하기 쉽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부드럽고 소음이 없는 키감을 제공 하는데 요게 너무 키의 압력이 낮아서 타이핑을 할때 약간의 적응이 필요하고 적응된 후에는 그래도 조금 나아지기는 하지만 여전히 좋은 키감이라고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노트북을 많이 사용 하시는 분들은 노트북의 키감에 좌절을 해서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를 따로 구매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 저 역시 심각하게 고민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 하시는 분들에게 문제가 될만큼 최악이라고 이야기할 수준은 아니지만 타이핑을 많이 하시는 용도로 사용 하신다면 그리 썩 훌륭한 키감이라고는 말씀 드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키보드 백라트드 : 요즘 노트북은 키보드 백라이트가 무조건 들어가 있습니다. LG 그램 역시 흰색의 키보드 백라이트가 적용이 되어 있는데 요게 약간 눈에 거슬리는 정도의 밝기와 컬러를 가지고 있습니다. 백라이트가 있으면 야간에 어두운 곳에서 노트북을 사용 하기 아주 편리 하고 좋은데 LG 그램은 Low - High 이렇게 2단계로 조절되는 백라이트 밝기를 가졌지만 두 밝기가 그리 차이가 없고 빛의 형상도 부드럽지 못합니다. 


이왕이면 부드럽게 비치는 파스텔톤의 백라이트였으면 좋았겠다고 느끼는게 그램의 백라이트는 빛이 조금 날카로워서 때로는 눈을 불편 하게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USB 포트의 간섭 효과 : 요 부분도 제가 사용하는 환경이 조금 안 맞을 수도 있는데 여러차례 실험을 했지만 USB 포트에 여러 장비를 끼우게 되면 마우스가 버벅 거리는 증상이 나옵니다. 마우스만 버벅거린다면 무선 마우스의 문제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여러차례 경험 해 보니 USB 장비들이 모두 버벅 거리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외장하드디스크, 무선아우스, 핸드폰 등등 이렇게 장비를 모두 끼우고 작업을 하려고 하면 인식률이 떨어 지거나 인식속도가 떨어져서 버벅이는 문제가 종종 발생 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이 제가 사용하는 USB 장치들, 예컨데 무선마우스, USB 메모리, 외장하드 등의 문제일 수 있어서 단정적으로 LG 그램의 문제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 분명하게 USB 포트로 인한 문제는 발생 하고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총평 

LG 노트북 그램은 실생활에 사용 하기에 만족감이 큰 노트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디자인면에서도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어서 좋고 높은 배터리 효율과 휴대성으로 노트북이라는 본래의 목적에 충실한 노트북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저는 i3 프로세서를 채용한 15.4 인치 사이즈의 노트북을 사용 하고 있는데 요즘은 최소 i5나 혹은 i7 프로세서를 사용 하는 것이 대세이기는 한데 일반 업무용 이라면 i3 프로세서로 충분하다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고성능 칩이 당연히 더 좋기는 하지만 자신의 용도를 생각한다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훨씬 저렴한 i3 프로세서도 훌륭한 선택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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