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의 등장이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는 것이 오히려 생소 하게 느껴 지는 요즘 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처음 등장이 2012년 정도 였던것 같은데 그렇고 보면 대략 6~7년 정도 된것 같습니다. 처음 카카오톡이 등장할때만 하더라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여전히 2G인 폴더폰을 사용하시던 분들도 계셨고 스마트폰을 사용 하시면서도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그러다보니 모임이나 단체의 공지 문자를 할때는 당시만 하더라도 유료 서비스였던 SMS 문자와 카카오톡 메시지를 동시에 발송 하고는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스마트폰 필수 어플이면서 전 국민의 어플이 되어서 이제는 카카오톡 없는 스마트폰 생활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상황 입니다. 그러다보니 이제 거의 대부분의..
얼마전 아는 여자 지인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가 있어서 다녀왔다...다들 즐겁게 신년인사도 하고, 올 한해는 어케든 으쌰으쌰 해서 작년에 못다 한 성과들을 올해는 꼭 이루자며 서로 자축 겸 응원을 날리던 차...지인들 중 나름 젤루 멋 좀 부린다는 분이 양말을 신고 계신다. " 어! 사장님 양말 신으셨네요?" "어...ㅋㅋ 나 언젠가 부터 양말 안 신으면 발 시러서 못견뎌" 옆에 게시던 왕 언니가 한 마디 더 하신다. "어머~ 너 양말 신었구나...난 내복 입었다야" 그러면서 서로들 나이 들어감에 먹쑥해 하길래 막내인 내가 얼렁 한마디 거들었다. "저두요~ 작년 겨울 까지는 몰랐는데 올겨울 들어서는 뼈 속이 시럽다는 얘기가 먼지 알겠어요" (어렸을 적 나는 나름 멋좀 부린다는 아이였다. 어른들이 이해 못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