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주말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금요일 오후가 되면 웬지 마음이 여유로워 지지 않으세요? 월요일 아침만 되면 괜히 몸이 지치고 힘든 월요병이 있다면 금요일 오후에는 아직 일과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일주일이 벌써 다 끝난것 같고 더 이상 업무를 늘리면 안될것 같고 자꾸 해야할 일을 다음주로 미루는 금요병도 분명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딱 금요일 오후 3시쯤 되면 분명 해야할 일은 있는데도 급한일이 아니라면 웬지 손대기 싫고 다음주에 다시 시작 하고 싶고 그렇습니다. 요럴때 웃긴 이야기 하나 보면서 싱긋 웃고 한주를 마감해 보시는 것도 나름 괜챃겠죠? 그래서 오늘은 생각하며 읽어 보면 웬지 공감이 되기도 하고 피식 웃게 되는 웃긴 이야기 하나 준비 해 봤습니다. "우리 남편은 살..
얼마전 아는 여자 지인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가 있어서 다녀왔다...다들 즐겁게 신년인사도 하고, 올 한해는 어케든 으쌰으쌰 해서 작년에 못다 한 성과들을 올해는 꼭 이루자며 서로 자축 겸 응원을 날리던 차...지인들 중 나름 젤루 멋 좀 부린다는 분이 양말을 신고 계신다. " 어! 사장님 양말 신으셨네요?" "어...ㅋㅋ 나 언젠가 부터 양말 안 신으면 발 시러서 못견뎌" 옆에 게시던 왕 언니가 한 마디 더 하신다. "어머~ 너 양말 신었구나...난 내복 입었다야" 그러면서 서로들 나이 들어감에 먹쑥해 하길래 막내인 내가 얼렁 한마디 거들었다. "저두요~ 작년 겨울 까지는 몰랐는데 올겨울 들어서는 뼈 속이 시럽다는 얘기가 먼지 알겠어요" (어렸을 적 나는 나름 멋좀 부린다는 아이였다. 어른들이 이해 못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