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을 보는것에 있어서 이른바 '살' 이라고 하는 것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운명처럼 본인에게 주어지는 일종의 기질적 특성 같은 것 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홍염살, 역마살등과 같이 '살'이 있게 되면 본인은 그렇지 않으려고 하는데 인생 전반을 놓고 보면 마치 무언가가 잡아 끄는 것처럼 이끌려 가는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 살펴볼 도화살 역시 마찬가지 여서 도화살 관상을 가진 여인은 아무리 본인이 조신하려고 해도 꽃에 벌이 꼬이듯이 남자들의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운명 같은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나, 도화살에 대한 평가는 세월이 흐르고 문화가 바뀌면서 완전히 뒤집어 졌는데요 조선시대때 처럼 여인의 정절을 중요시 하고 조신함을 여자들의 덕목이라고 생각했던 때에는 '도화살 관상'을 가진 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