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을 하다보면 어떨 때는 하는 일마다 잘 풀리는 경우도 있고 또 어떤 때에는 반대로 하는 일마다 일이 꼬여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이 잘 풀릴때에는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저질러도 별일이 아닌것처럼 넘어 가기도 하지만 일이 꼬여 버리게 되면 작은 실수가 연쇄적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더 큰 일을 불러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러한 차이는 '기'의 흐름 혹은 '운'의 흐름에서 비롯 되는데요. 기의 흐름이 안 좋을때, 혹은 운의 흐름이 안 좋을 때는 어떤 일을 하더라도 결과가 좋지 못한 경우가 많으니 이런 때에는 자중 하고 웬만하면 큰 일을 벌이지 않는 것이 상책 입니다. 그러나, 이왕 시작한 일이라면 어떡하든지 마무리를 지어야 하는데 이미 운의 흐름이 좋지 않으니 마무리를 잘 하려고 해도 뜻대로 되지..
관상을 보는것에 있어서 이른바 '살' 이라고 하는 것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운명처럼 본인에게 주어지는 일종의 기질적 특성 같은 것 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홍염살, 역마살등과 같이 '살'이 있게 되면 본인은 그렇지 않으려고 하는데 인생 전반을 놓고 보면 마치 무언가가 잡아 끄는 것처럼 이끌려 가는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 살펴볼 도화살 역시 마찬가지 여서 도화살 관상을 가진 여인은 아무리 본인이 조신하려고 해도 꽃에 벌이 꼬이듯이 남자들의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운명 같은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나, 도화살에 대한 평가는 세월이 흐르고 문화가 바뀌면서 완전히 뒤집어 졌는데요 조선시대때 처럼 여인의 정절을 중요시 하고 조신함을 여자들의 덕목이라고 생각했던 때에는 '도화살 관상'을 가진 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