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시작 되었습니다. 아직 하루가 지나기도 전에 오전이 끝나가기도 전에 올해 명절은 조금 다르지 않을까? 조용히 명절을 넘길 수 있을거야?라는 생각은 나만의 생각이였나 봅니다. 친가, 외가 할 것 없이 어른들이 다 돌아가시고 나니 부모님께서 시골에 잘 내려가시지 않으시더라구요. 안부전화만 드리는 정도라 할까요? 이러다보니 명절은 자연스럽게 다른 집들과는 다르게 썰렁하게 보내게 되고 결혼할 나이가 꽉찬 저와 동생에게 결혼의 압박이 들어오는 중이라고 할까요? 오늘도 아침을 시작하는데 엄마의 잔소리로 부터 시작이 되더라구요. 그렇게 꼭 아침부터 언성을 높어야 하는 것일까? 자고 일어났더니 무방비로 다다다다다다다 잔소리가 시작이 되더라구요. 한바탕 잔소리가 끝나고 멍하게 있으니 붕어빵을 먹으라는 엄마의 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