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냥한깡통입니다. 어제는 퇴근길에 한동안 못만났던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커피숍에 자리를 잡고 이런 저런 수다를 떨다가 제 머리에서 얼마전에 흰머리를 6개월 사이에 3개나 뽑았다고 이야기 하면서 친구님께서 하는 말이 늙어서 나는 흰머리가 아니니깐 걱정하지 말라는 정말 도움이 하나도 되지 위로와 함께 수다를 떨었습니다. 대화도 중 친구의 머리에 계속 희끗희끗한게 보이는데 흰머리인가 하고 보았더니 어머머머 친구의 머리에서도 흰머리 두개 발견 친구에게 뽑을래? 아니면 집에가서 자를꺼냐고 물어보니 역시 대답은 빨리 당장 뽑아!!! ㅎㅎㅎ 옆쪽에서 흰머리 두개를 뽑아서 곱게 손에 쥐어 주었습니다. 벌써 흰머리가 날 나이가 되었다니 하고 생각하니깐 뭔가 서럽더라구요. 아직 흰머리는 용납을 할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