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냥한깡통입니다. 주말동안 정말 방콕만 하다가 이래서는 안되겠다 생각하고 샤워도 하고 청소도 하고 쓰레기도 버리고 하니 오늘 한끼도 안먹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대충 옷을 걸쳐입고 동탄에 사는 친구네로 고고~ 혼자먹는 밥도 가끔좋지만 혼자보다는 여럿이서 먹는 밥이 더 맛있기 때문에 친구를 불러서 동탄나들이를 하였습니다. 뭐 특별한게 먹고싶은 것이 아니여서 여기저기 어슬렁 어슬렁 다니다 보니 어딘가에서 진한 멸치육수 우려내는 향이 나더라구요. 멸치국수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냄새에 이끌려 들우연치 않게 들어가게 된 집이였습니다. 가게는 대략 10평이 조금 넘는 곳에 테이블이 3~4개 있고 바식으로 된 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저녁시간 이여서 인지 테이블은 이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