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냥한깡통 입니다. 밤이 되면 사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찾아 왔습니다.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참으로 술먹기 좋은 계절이 아닌가 싶네요. 저 또한 어제저녁에는 어찌나 소주생각이 나던지 평일에는 요즘 술을 잘 마시려고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어제는 간만에 술을 한잔 하였는대요. 오랜만에 마시는 술이여서 인지 여간 술이 받지 않더라구요. 얼굴도 금방 빨개지고 속이 이상하게 느글거리고 많이 마시지도 않았는대 이정도면 더 마시게 되면 내일이 힘들어 질꺼 같아서 그만마시고 잠자리에 들었는대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속은 속대로 부대끼고..... 입에서 술냄새가 폴폴 풍기더라구요. 술에 된통 체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이 타서 물을 한잔 마시면 물이 그대로 나오고 토하는게 싫어서 물마시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