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냥한깡통입니다. 평소에 차 많이 드시나요? 저는 하루에 한 두잔씩은 꾸준히 차를 마시는 편인것 같아요. 어제는 퇴근 후에 오랜만에 아시는 분의 집에 놀러가서 차를 마셧는데 달큰하니 너무나도 맛잇는거예요. 국화차도 아니고, 캐모마일이나 라벤다 등 허브차도 아니고 무슨차냐고 여쭤보니 수국차라고 하더라구요. 수국은 관상용이나 또는 웨딩부케로만 사용되는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차로 만나게 되니 너무나도 어안이 벙벙 하더라구요. 수국꽃을 좋아하긴 했지만 관상용이 아닌 차로도 마실 수 있다는 사실에 조금 놀랬고 맛에도 또 한번 놀랐습니다. 설탕을 감미한 듯한 단맛이 입안에 도는 것이 차를 마신다기 보다는 따뜻한 물에 설탕을 소량 넣어서 마시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차는 대부분 향으로 마시거나 약간 ..